김포시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2030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4년 김포시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으로 원산지구(하성면 원산리 388-3 일원),고막2지구(월곶면 고막리 215번지 일원), 유현지구(양촌읍 유현리 111-4번지 일원), 마송지구(통진읍 마송리 146-4번지 일원) 총 4개 지구(713필지, 604,300㎡)를 선정하고 국비 1억4천7백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및 지구 선정배경, 사업추진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토지 현황조사 및 경계설정 기준과 조정금의 산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포시는 지적재조사 지구 신청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및 사업지구내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현성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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