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746개소에 설치된 5,668대의 CCTV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여성과 학생 등 사회적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전 귀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안전 귀가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늦은 밤 귀가 중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SOS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 위치가 스마트시티통합센터(이하 센터)와 지정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센터는 신고가 접수되면 사용자 인근 CCTV를 활용해 사용자가 처해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범죄나 사고로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즉시 출동토록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서비스 운영에 앞서 센터 관제 요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상황 발생에 대비한 교육하는 등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고, 경찰서와 소방서 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귀가 서비스가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 귀가’ 앱을 설치해야 하며, 앱 설치 시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그 외 경기도 20개 시·군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퀸즈매거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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