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우석대학교 문화관(아트홀)에서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종사자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라북도 희망나무 사랑예술제’를 개최했다.
아동들의 창의력과 표현력,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의 행사로 도내 15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의 예술적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가 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연말에 전북아동복지협회(협회장 양향환)가 주관이 돼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는 아동양육시설 요엘원을 포함한 15개 아동복지시설 아동 및 종사자가 참석했으며, ▲사물놀이 ▲트램폴린 ▲댄스 ▲밴드 공연 ▲중창 및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들이 재능과 기량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또한, 그동안 아동복지 발전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대회에 참석한 한 아동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했으며,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 더 친해지고 의지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예술제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전북도의 희망인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전북아동복지협회가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전북도도 다가오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아동이 행복하고 평등한 대우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퀸즈매거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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